오늘은 진해역의 어제와 오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 진해역에 대한 2장의 사진과 설명입니다.
■ 2014년도의 역사 전면입니다. 광장이 아름답게 디자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진해역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1921년 10월 10일 만주를 비롯한 대륙으로 군용물자를 수송하기 위하여 착공하였고, 1926년 11월 11일 진해선(통해-창원 22.7km)의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경화역 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개통식은 오전 10시에 있었고, 이를 축하하는 학생들의 시가지 기행렬은 11시에 있었습니다.
개통을 한 이날 하루는 승차권 없이 무료로 탈 수 있었기 때문에 진해는 물론 인근 마산과 창원에서도 구름 같이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기차를 타보기 위해 마산에서 증기선을 타고 오던 사람들이 풍랑으로 익사하고 다치는 사고도 발생하였습니다.
1926년 책에는 진해선과 진창선이 같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1921년 영업을 개시한 것이 아니라 1926년에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인쇄 전에 작은 부분에도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당일 역 앞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무대 주변에 모여 있다면 우리 국민들은 가장자리로 밀려나 역사 앞쪽에 모여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호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전을 펼친 장사들의 모습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회에는 진해여고의 북쪽에 있는 일본식 사원인 적환관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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