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덕주동산에 담겨 져 있는 도인 김덕주의 이야기(스토리)를 조망합니다.
■ 덕주동산의 북쪽편에 설치해 놓은 「덕주동산 조성 스토리」입니다.
좌우 둘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내용을 확대해 봅니다.
■ 「김덕주 이인(異人) 이야기 지도」로 일부의 내용들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 덕주봉은 장백산(長伯山)의 최고봉으로 김덕주의 생활환경를 중심으로 보면 아래의 3개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덕주동굴 ; 덕주바위의 남남동쪽으로 큰 바위들을 배치하여 거처를 만들었습니다. 앞에 소개 드린 산의 지형으로 볼 때 호랑이의 정수리 부분을 잇는 시설로 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2. 덕주샘터
3. 덕주텃밭
▶ 도불산 가는 길의 도불산은 일본인이 산에 부처를 모신 데에서 기인하는 이름으로 태백산(太白山)이 바른 이름입니다.
▶ 새마을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1970년대에 저렴한 집을 찾아 들어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붙여진 새로운 마을이름으로 이전까지는 조천윗마을로 불렸고 소수의 집들이 정착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김덕주의 생활과 관련지울 때에는 지도에서는 삭제해야 할 지명입니다.
▶ 옛날국밥짐은 조천천이 나누어지는 오른쪽 큰개울의 복개천 왼쪽의 집을 가리키는데 이곳 마을의 규모로 보았을 때 1900년대까지의 청년시절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후에는 김덕주가 제피내마을(조천리 造川里)의 밀양 박씨 집에 종종 들러 술찌끼와 식량 등 생활필수품을 얻어가곤 하였습니다.
▶ 일성사는 현재의 심원사를 지칭하는데 이전의 절이름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바른 표현입니다.
▶ 경화초교(경화초등학교)는 1920년 사립대정학교가 독립만세운동으로 강제 폐쇄된 후 개교한 진해공립보통학교로 표기해야 합니다.
▶ 덕주쉼터는 조천마을에서 북쪽 등산로(운동시설이 있는 곳)를 따라 올라가서 만나는 안민도로 위의 넓은 곳을 가리키는데 진해전경을 조망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예언과 관련된 명상이나 수도는 그의 거처인 덕주동굴에서 이루어졌다고 보아야 하므로 미래 예언과 관련된 위의 기술은 과장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경화동 으뜸마을 만들기 주요사업으로 덕주동산 조성, 나무심기, 등반대회, 이야기 찾기 등 4가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음 회에는 덕주동산에서 도인 김덕주 관련 설화와 캐릭터 등 그에 관련된 조형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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