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고등보통학교(중고등학교 과정) 4학년에서 사용하였던 고등국어독본 권4의 마지막회로 제23-33학과의 내용을 소개드립니다.
■ 제28과 위험한 상거래(危商賣)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찔한 낭떠러지에서 동식물, 광물 등을 채집하는 사람들의 위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제29과 나이아가라의 장관에 관한 내용입니다.
미국(北米合中國)의 셰계적인 관광지인 나이아가라폭포의 장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분간 1,500만 제곱미터(당시단위는 평방미터)의 물을 아래로 내려보내니 실로 엄청난 규모라 하겠습니다.
■ 제32과는 고려시대 말기의 충신이었던 정몽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방원의 집에 초대되어 하여가와 단심가로 서로의 마음을 최종 확인한 이방원은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살해합니다. 아울러 고려왕조도 얼마 후 최후를 맞습니다.
■ 제33과는 호랑이 포수(虎狩)입니다.
몰이꾼들과 포수, 창수들의 역할분담이 그림 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만 삽화에서 일본인 복식으로 그려져 있다는게 나라 잃은 국민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 185면부터는 부록으로 제1-33과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에 대한 보충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 발행정보와 뒷표지의 모습입니다.
1924년 8월 28일 인쇄하여 8월 31일 서울(京城)에서 발행하였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밖의 상세한 내용은 붙임파일을 열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등국어독본 권4 (1923)-03.pdf
6.2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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