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실록/- 근대사진전시회

근대사사진전 8 (1930년대 2)

진해인 2013. 4. 27. 07:37

오늘은 1930년대 진해의 벚꽃장과 해수욕장 풍경을 엿봅니다.

■ 1930년대의 벚꽃장 사진 4장입니다.
→ 이하 출처 군항마을역사관>제2회 진해군항마을근대사사진전시회

△ 위 두 장은 공설운동장에서 도천초등학교의 서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조성하였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많은 조선인들과 의자, 물건을 진열할 수 있는 탁자(좌판)들이 눈에 띕니다.


▽ 아래 사진은 해군통제부의 영내에 조성한 벚꽃장으로 보입니다.

 

■ 해수욕장 사진입니다.

    우상에 진해의 명소, 해수욕장이라는 설명이 보입니다.

 

진해시사 등 어느 곳에서도 나와 있지 않은 진해 최초의 해수욕장에 대한 정보입니다.

1. 이름 : 천대의 빈(千代의 濱) - 천대를 거치며 만들어진 물가라는 뜻입니다.
2. 위치 : 현 해군사관학교 앞 바닷가
3. 최초 개장 : 1933년 7월 11일

→ 출처 : 진해심상고등소학교 연혁지

 

▷ 해수욕 관련기록이 연혁지에 1932년 7월 7일 처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해수욕장 조성 작업은 개장 1년 전인 1932년부터 준비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