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중묘사에 참여해 수고하신 분들의 면면을 소개드립니다.
■ 문중의 자문을 맡고 있는 두 분입니다. 거동이 다소 불편하여 앉은 자세로 머리를 숙이는 것으로 절을 대신 하였습니다.
■ 현 회장님입니다. 조금 힘이 드는지 묘사를 진행하던 중에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창원에서 살고 있는 사촌동생입니다. 묘사나 벌초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문중의 감사를 맡아 회무를 챙기고 있습니다. 읍을 한 자세에서 근엄함이 느껴집니다.
■ 2009년 선친께서 급서하심에 대를 이어서 문중 회무와 홍보를 맡아서 하는 총무입니다.
총무는 벌써 11년째 맡고 있고, 2009년 묘사 때부터는 제관과 축관의 역할도 겸해서 하고 있습니다.
■ 길 하나 사이의 지척에 살면서 문중 묘사와 벌초 등 문중의 일에 가장 앞장서는 며느리 두 분입니다.
얼글이 보이는 왼쪽이 전임 회장(현 감사)의 부인이고, 오른쪽은 총무의 부인입니다.
■ 문중 묘사는 사가(四家)에서 돌아가며 제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부산의 경일 형의 일가에서 담당하였는데 사진에 보이는 세 분의 며느님들입니다.
■ 연세가 80세가 넘은 원로 며느님들입니다. 준비와 정리 과정을 훈수하고 도움도 보탭니다.
앞쪽은 숙모님이신데 아들이 벌써 몇년째 일을 핑계로 참례하지 않고 있고, 며느님도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서 정리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그냥 앉아계시고 다음 부터는 아들과 며느리를 보내라고 말씀드리지만 그러지 않으시니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전임 회장(현 감사)의 손자가 잠시 뜸을 들이는 사이에 힘이 드는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립니다.
■ 밖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와서 참여한 두 손녀의 모습도 보입니다.
흐뭇한 모습으로 부모의 참돈 인성교육의 한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재실(준조재) 내부 서편에 사진에서 누락되었던 두 사람이 보입니다.
멀리 서울에서 내려온 사촌동생(좌 1)과 매년 부산에서 내려와서 빠짐없이 문중행사에 참여하는 사촌형(우 1)입니다.
■ 문중의 젊은 며느님들입니다. 말이 그렇지 모두 60을 넘긴 나이입니다.
좀더 젊은 며느리들에게 조금씩 역할을 넘겨주어야 하는데 아직은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묘사 관련 소개는 문중을 아끼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 온 것으로 문중행사가 있을 때마다 이곳에서 소개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밀양박씨 진해조천문중의 문중묘사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조천향교 > 문중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중묘사(2016) 4(봉행 3) (0) | 2016.11.17 |
---|---|
문중묘사(2016) 3(봉행 2) (0) | 2016.11.16 |
문중묘사(2016) 2(봉행 1) (0) | 2016.11.15 |
문중묘사(2016) 1(준비) (0) | 2016.11.14 |
청도문중묘사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