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박물관/- 1950년대

셈본(1-1) 1

진해인 2015. 2. 9. 07:09

이번주와 다음주에는 1951년 문교무에서 발행한 「셈본 1-1」을 소개드립니다.

광복 후 물자가 많이 부족하였는데 전쟁으로 형편이 더 어려워진 것이 종이에도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 표지는 고리던지기를 하는 세 아이의 삽화로 장식하였습니다. 

 

■ 차례입니다. 모두 8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전투기?) 아래로 토끼, 오리, 다람쥐가 평화롭게 걷고 있습니다.

 

■ 「제1단원 학교」입니다.

    광복 후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교재도 모두 그림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인사(어머니-친구-선생님)하는 모습이 세 장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림은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아들이 가방을 메고 있는데, 딸은 보자기에 싼 것에서 아들 선호의 시대적 배경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 처음 입학한 학교 안에서는 선생님과의 친구들과의 공부(놀이) 모습을 다루었습니다.

   그네와 미끄럼틀을 차레대로 타는 그림이 정겹습니다.

 

신고 있는 신발이 대부분 검정고무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회에는 제2단원 비행기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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