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기념사진(1972년) 2

1971학년도 제27회 졸업생들의 반별사진 순서입니다.

 

■ 교직원사진 다음에 나오는 학교전경인데 여러 졸업사진들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작품입니다.

   운동장과 강당, 교실이 있고, 그 너머로 웅장한 장복산령이 보입니다.

   장복산 북으로 우뚝 솟아서 녹음은 사시절 변치 않는다.

   교가의 첫 문장인데 작사하신 주기영 교장님이 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1반 김지곤 선생님입니다. 가까운 충무공동상을 찾아 촬영을 하였습니다.

   배구부 선수들이 많았는지 2컷을 할애하였고, 동물원과 수학여행 출발 전 진해역에서 기차를 타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2방 이영걸 선생님입니다.

   농구를 소재로 2컷을 잡았고, 이어달리기를 하기 위해 운동장 트랙을 따라 6하견 아이들이 앉아있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 3반은 정이성 선생님입니다.

   조봉(늘임봉)과 늑목이 보이고, 우상단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 운동장 남쪽에는 높은 키의 은행나무(수컷종)가 보입니다만 지금은 고사하여 느티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 4반 김순호 선생님입니다.

   어린이기상대에는 백엽상이 가장 좋은 배경이 됩니다.

■ 5반 조용도 선생님입니다.

   미끄럼틀은 한 조가 모두 포즈를 취하기에는 최고의 명당이 되어줍니다.

■ 6반 이갑전 선생님입니다.

   교실 환경구성의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정신교육관은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도내 최고의 환경이었습니다.

다음 회에는 학교행사 사잔들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