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면)
9. 중평분교장(中坪分敎場)
1957년 4월 18일 해군단위부대장 소집회의(통제부회의실)에 교장, 교감 참석 학급 증가에 따른 분교장 설치의 필요성과 부지에 대한 학교측 의견 개진 및 협조 요청
※ 이후 추진 상황
1. 진해시교육위원회에서 진해여고 앞 농경지를 학교부지로 신청하여 허가를 받았으나 학교측의 반대로 보류됨. 2.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속천해병공병대부지 혹은 원일봉(元一峰) 앞 구 진해신사(鎭海紳士)에 학교부지의 신청을 하였으나 관계당국의 군사상 부득이한 관계로 허가를 얻지 못함. 3. 종합학교 동북편 부지는 측량 결과 협소하여 사용 불능을 확인함. 4. 속천 소재 해병공병대 인접부지는 비교적 광범위한 부지로 학교장과 해군측이 동행 현지답사를 하여 해군측에서 구두승인을 하였으나, 학교측에서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하여 신청을 보류함. |
1958년 5월 3일 해군단위부대장회의에 교감 대리 참석
부지구입비 100만원으로 본교에 1교실 증설하기로 함.
1959년 해군측 구 진해신사 부지를 분교장 부지로 사용 승인
1960년 1월 18일 중평분실(分室) 건축 위한 원조자재 입하 시작
4월 15일 중평분실 6교실 기공식(제황산동 28-13번지)
9월 12일 진해도천국민학교중평분교장(中坪分敎場) 설립인가
9월 19일 중평분교장 6교실 준공 인수식
1961년 3월 31일 진해도천국민학교중평분교장(中坪分敎場) 개교. 13학급
교직원 발령사항(진해시교육위원회 교육감) 1961년 1월 1일 김동만 사환 3월 31일 윤오호, 김동주, 장화리, 박현숙, 권인순, 이삼동, 황귀복, 박희엽, 정종태, 김광수 |
4월 12일 중평분교장 학구 1-3학년 10학급 아동 분교장에서 수업 개시
5월 7일 중평분교장 6교실 증축 기공식
7월 19일 중평분교장 6교실 증축 준공식
(566면)
7월 20일 중평분교장 구역 4학년 아동 분교장에서 수업 개시
7월 21일 학구제 일부 변경(중평분교장 학구 본교에서 분리)
11월 24일 진해남산국민학교 승격 인가
1962년 3월 1일 진해남산국민학교 분리 개교(1-5학년)
■ 분교장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한 회의자료(1958년 5월 3일) 313)
313) 1958년 5월 30일 오후 2시-4시 해군통제부 회의실에서 본교의 부족한 교실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분교장 설치를 위한 부지 선정 문제로 해군통제부사령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초청자는 진해시부시장, 진해시의회의장, 진해경찰서장(대리 참석), 진해시교육위원회교육감(총무과장 대리 참석), 본교 교장(교감 대리 참석), 문달옥, 구은식, 박재형, 이삼룡, 장용식, 정성상, 우현진, 김웅돈, 배익구, 통제부사령장관 등 15명이었다.
1. 통제부사령장관 : 별지 자료 설명
2. 진해시의회 의장
- 일제강점기 아동 1,000단위 이하 학교가 금일 3,000단위 학교로 교육이 지장이 많음.
- 현 가교사 15교실은 만부득이한 사정으로 운동장에 세웠음.
- 도천교의 사명 : 도지정연구학교(군의 힘)
- 학생 팽창을 알고 시의원, 교육위원들이 학교분리책으로 부지를 물색하기로 함.
- 군용부지를 사용해야 하므로 통제부사령장관과 절충하기로 하고 절충위원 선출함.
- 통제부에서 학교시설면을 많이 도왔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대야교 지칭)
- 부지 물색이 곤란하면 대야교를 확장시킬 수밖에 없는 실정임.
- 시민으로서는 독립학교 설립이 요망사항임.
3. 배익구
- 군의 협조로 학교가 부지되고 있음과 군의 학교후원에 감사함을 부형에 말하였고, 사례액은 타교관계로 말하지 않음.
학부형의 군에 무리한 부탁 자제 요망.
- 분교장 위치는 진해신사 터가 적합지이며 속천은 곤란함.
- 교육위원회(29일) 결과 6월말까지 부지 결정 및 공사에 착수치 못하면 도천교에 1학급 증설
4. 통제부사령장관 : 신사 터는 군사부지 확장관계로 부당하며 속천이 적지임.
5. 김응돈 : 도천학교는 군(군자녀 수용)에서 쓰고 속천에 독립교를 세워 군 후원을 받자.
6. 통제부사령장관 : 여좌동 동문 앞(관사지대)은 부당하며, 도천교 학급증가로 인한 교사 증축은 불가함.
7. 시의장 : 속천은 학교가 북향이고, 신사터는 가망이 없으니 도리가 없음.
(진해여고 회의 관계로 임원 4-5명 퇴장)
8. 통제부사령장관 : 사친회 운영실정(시설면)을 말해 달라. 특히 군에 대하여 지방 부형의 불
평이 많음.
9. 회장 : 군의 후원이 많은데 지방민이 다 듣기 곤란하여 무식한 사람이 군에 불평함.
10. 구용식 : 군에서 도천교 뿐만아니라 초,중고교까지 후원한다(특히 대회, 행사)
군의 후원에 감사함. 군과 절충해 부지를 찾자. 속천부지 이야기는 처음임.
11. 배익구 : 교육위원회 불참으로 구의원은 모른다. 부지 문제는 배익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시의원의 소리임. 군에 무리한 부탁한다고 해마다 이야기함.
(여고부지를 구입하기로 결의함)
(567면)
12. 진해시교육위원회 총무과장 : 교육감 불참 사과. 속전부지는 시민의 소리이지만, 군 사정도 있고 하니 연구해 보자.
속천에 2학급 설립한다면 학생 수용이 곤란함.
13. 장용식 : 역원이 되니 학교 실정을 잘 알겠음. 소집에 감사함.
14. 구용식 : 교감에게 학교 수용사항 말하라고 함..
15. 김기덕 : 학교장 불참사유 말하라고 함.
16. 교감 : 군의 관심에 감사. 본교 운영면의 현황(해방 후 금일까지) 학생수 2,500명 정도, 학급
수 42학급, 교실수 강당, 마루, 직원실까지 써서 41교실이고, 1교실 부족한 것은 1학년인데 만부득이 운동장 이 구석, 저 구석을 찾아다니는 실정임. 교육적으로는 「능운법」을 말하나 참으로 곤란하고, 부형, 모자들이 학교에 교실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결론이 나면 전 직원에 전하겠음.
17. 조태남 : 공기, 도시인구분포 등을 생각할 때 부지는 군에서 말하는 대로 속천 쓰는 것이 여
고부지 구입하는 것보다 가(可)함. 부지구입비 100만원으로 우선 도천에 교실을 짓자.(장관도 맞다고 말함)
18. 총무과장 : 대단히 감사. 오늘 실정을 차기의회에 상정하겠음. 오늘은 해산하자.
19. 통제부사령장관 : 학교와 교육청에 적극 추진 약속, 감사인사로 끝맺음.
■ 남산초등학교 홈페이지(http://jhnamsan-p.gne.go.kr)
본고는 현 진해남산초등학교가 진해도천국민학교의 중평분교장을 거쳐서 진해남산국민학교로 개교하기 까지 약 5년간의 기록을 추적한 것입니다. 본교의 학교사 정리에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 박건춘. 도천초등학교실록(1911-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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