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실록/군항마을역사관

군항마을(2014) 19(남쪽 1)

진해인 2015. 5. 7. 06:19

오늘은 군항마을역사관의 시청각교육실과 남쪽 벽면을 살펴봅니다.

 

■  2층전시실 북쪽의 시청각교육실입니다.

 

■ 이미 여러 차례 소개드린 바 있는 진해시가지 사진입니다.

    사진 위의 왼쪽을 자세히 보면 저수지가 있고, 그앞에 좁은 운동장(해군운동장), 왼쪽(남쪽)에 해군하사졸집회소(해군하사관병집회소)가 보입니다.

이들 장소의 조합을 통해 시기를 분석해 보면 사진 촬영시기는 1920년대 후반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중원로터리 사진은 중원광장에 잔디 조성이 되지 않은 것에서 2010년대 초반의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동편 창에 걸린 블라인드에 인쇄된 1960년대의 석동(돌리)의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한겨울 보리가 막 피어나기 시작한 들에서 연날리기를 하고 있고, 냉천소류지(저수지)에서는 수케토(앉은뱅이 스케이트)를 타고, 마을 여자아이들은 어느 가정집 마당에서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절강성 고요한 밤 거룩하려고 오늘도 모여 앉은 아기 성도들」

교회에서 퍼뜨린 것으로 추정하는 노래 등을 노래말과 토씨들이 조금씩 틀린 상태로 즐겁게 고무줄놀이를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 시청각교육실 가운대 탁자 윗 유리판 아래에 있는 안내지도와 팜플렛입니다.

 

■ 남서쪽 모서리의 벽면에 있는 진해기념탑(진해해전기념텁) 사진입니다.

   탑의 준공식을 마치고 퇴장하는 사진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