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해교육청(WEB판) 1
진해시 부흥동에서 석동(234번지)으로 청사를 이전,
준공(1991.9.10)하면서 조성한 진해시교육청 준공 기념석
2010년 7월 1일 진해시, 마산시, 창원시의 3개시가 통합창원시의 출범과 함께 영욕의 세월들을 뒤로 하고 역사 속으로 묻혀버렸다.
2010년 6월 30일 폐청 당시의 홈페이지
1912년 鎭海面(진해면)의 탄생과 함께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로 탄생한 우리 고장의 지명은 1931년 진해읍을 거쳐 1955년 9월 1일 역사적인 진해시의 승격, 출범으로 활발한 자치행정을 펼쳐왔다.
전국 제일의 벚꽃축제인 군항제는 군항인 우리 고장의 위상을 한층 드높여 왔고, 예술과 산업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2010년 통합창원시의 출범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향토인 진해의 자취들은 점점 무디어져만 가고 있으며, 지금은 구심점이 되어야 할 진해구청 홈페이지에서조차 진해의 역사를 찾을 길이 없는 상황이다.
훗날 진해시의 복원, 또는 자치기능을 갖춘 진해구의 출범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고장의 흔적들을 찾아서 보존해야 할 필요성은 한층 절실하다 하겠다.
본책에서는 3개시의 통합과 함께 사라진 경상남도진해교육청의 마지막 홈페이지에다 진해교육사(pp.1-30)의 화보와 진해덕산70년사(pp.64-90)에 수록된 진해교육청의 상장, 상패들의 사진들로 보완하여 조금이라도 진해교육의 현장들을 보존하고자 하였다. (발간사에서)
望雲石(망운석) 경상남도진해교육청 폐청(2012.6.10)을 맞아 전 직원의 이름을 담아 청사 전면 좌측에 조성하였다.
천자봉산지의 망운대에서 뻗어내려 구) 조천리의 해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필자가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