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박물관/- 대한제국

중등만국신지지 곤권 7(아미리가주 3)

진해인 2014. 5. 8. 06:26

옛날의 교가 속에 오대양 육대주가 들어가 있는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 근무하였던 학교의 교가 끝부분은 「오대양 육대주에 용솟음치는 무궁화 꽃밭 속의 우리 OO교」였습니다.

19세기 말엽의 대한제국 때에는 남북아메리카를 1개주로 보고 전 세계를 5대주로 구분하였습니다.

아마도 제2차세게대전의 승전국들의 구분에 따라 지리교과서도 미국의 내용을 도입하여 6대주로 구분한대 따른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오늘은 남아메리카의 나라들을 살펴봅니다.

 

■ 제6절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합중국, 에콰도어 및 비로(秘露 페루) 입니다. 내용을 풀어봅니다.

   이 제국은 기후, 산물, 인종 등이 앞(중앙아메리카, 사인도제도)과 동일하니 그 지세는 해은은 좁고 긴 평원이며 중앙에는 산맥 및 고원이 있고, 기타는 대개 평원이다.

   또 이 제국이 대개 열대 중에 있기 때문에 고지는 서늘하나(초량-벼줄기끝 稍 서늘할 凉) 평지는 혹독하게 더우며(혹열), 산물은 연초, 커피( 珈琲 가배), 사탕수수, 야자, 규나피(規那皮 기나나무의 속껍질을 말린 것으로 약재로 사용) 등이요, 인종은 서반아인(스페인인), 동색인(황인종), 흑인 및 잡종이다.

 

제7-9절은 파나마(巴掌馬 파장마), 볼리비아(볼니비아), 칠레(智利 지리)로 내용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음 회에는 남아메리카의 남부지역의 구가들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