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실록/- 근대사진전시회

제2회 진해근대사사진전시회 1(팜플렛)

진해인 2014. 4. 14. 06:26

제2회 진해근대사사진전시회.pdf PDF파일


제51회 진해군항제 기간에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역사보존마을로 지정된 중앙동주민센터와 중앙동으뜸마을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진해근대사진전시회를 역사관 옆의 도원아트존(문화공간)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군항제 기간 동안 전시장과 역사관을 찾은 손님들에게 사진 속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활발한 활동도 전개하였습니다.

오늘은 문화공간 전시자료들을 소개드리기에 앞서 군항마을역사관에서 발행한 팜플렛을 먼저 소개드립니다.

 

■ 표지와 표지의 뒷면입니다.

   1926년 11월 11일 오전 10시에 있었던 진해선(진해-창원간) 개통식을 진해역 앞에서 하였습니다.

   이 날 하루는 모든 손님들에게 기차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게 하였으므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 속표지에는 1960년대에 진해공설운동장과 중원광장 사이의 도로에 아스팔트(아스콘) 포장을 하는 사진을 배경으로 넣었습니다.

 

■ 진해근대사사진전시회의 추진경과에 이어 주요 근대역사 사진 해설을 담았습니다.

   아래의 두 면을 동시에 보아야 상단의 문장에서 이어지는 글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929년 5월 29일 준공한 일로승전기념탑(러일전쟁 승전 기념탑) 준공 행사사진으로 스모(일본씨름)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고, 부엉산 산신령이 묘법사 주지에게 현몽하였던 전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해탑의 전설이라는 제목은 광복 후 이 탑을 허물고 세운 탑의 이름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하의 자료들은 해설이 나와 있으므로 소개를 생략합니다.

 

■ 뒷표지에 8장의 사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중 4번째 사진에 진해공립심상소학교 운동회(현 도천초)의 소개는 오기입니다.

   진해공립심상고등소학교라는 교명 오기에 이어 행사내용을 운동회로 잡은 것 역시 오기로 사진 내용에 대한 감수가 필요했던 부분입니다.

   여학생들이 허리띠를 두르고 행진을 하는데 사진 속의 관람자들은 모두 서서 구경을 합니다.

   운동회의 풍경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것에 대한 내용은 본 연재에서 이 사진이 등장할 때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팜플렛은 PDF로 편집하여 상단에 탑재하였습니다.

 

다음 회부터는 전시장 풍경을 먼저 올린 후에 앞선 연도 순으로 전시회 사진들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2회 진해근대사사진전시회.pdf
3.2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