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박물관/- 1950년대
자연 6-1 교과서 WEB판 1 (1965년)
진해인
2013. 1. 6. 12:16
저학년과 중학년에 이어 고학년인 6학년 1학기 자연 교과서를 소개합니다.
경제건설과 자주국방의 중요함이 담긴 표지 그립입니다.
세계최빈국 중 한 나라였던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도시락에 달걀 한 개를 덮어주면 최고의 만찬이었습니다. 그것도 중학교 이상의 이야기였고,
초등학교(국민학교)는 한 반에 70명이 넘는 학생 중에 도시락을 싸오는 아이는 많아야 5명 이내였습니다.
그래서 교과서에는 달걀부화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식수는 대부분 형편이 조금 나은 경우에는 마을공동우물을 이용하였고,
대부분은 자연샘물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참샘이라는 이름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상수도의 원리에 대한 그림입니다. 최상류급 가정에서나 사용할 수 있었던 문명의 이기였습니다.
좀 나은 집에서는 개인 우물이나 펌프를 이용하여 식수를 지하에서 끌어올렸습니다.
호열자(콜레라)와 장질부사(장티푸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돌림병(전염병의 그시절말)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던 시절이라 예방교육이 필수였습니다.